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 포 원 (문단 편집) === 마왕 === 처음 인류에게 '개성'이라는 [[초능력]]이 발현된 초상여명기 때부터 무려 4세대에 걸쳐 초상사회의 암흑가를 지배해 온 '''거악'''이자 '''악의 상징.''' 어느 날 갑자기 '개성'이 발현된 신세대[* 특히 외형적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이형계 개성 보유자들.]와 '개성'이 없는 구세대 사이의 충돌로 혼란스러웠던 초상여명기 시절, 다시 만들어지는 사회 질서 속에서 [[마왕]][* 영문판에서는 Demon Lord라고 번역되었다.]이 되기를 꿈꾸고 결국 정말로 마왕이 되어 버린, 그야말로 '''근성을 가진 이상주의자'''다.[* 심지어 올마이트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은 뒤로도 계속해서 복귀를 위해 노력하며 히어로 사회에서 버려지거나 소외된 자들을 포섭하여 자신의 새 부하로 삼는 등 조직까지 재건해나갔다.] 과거 회상에서 '개성 발현으로 괴물 취급을 받고 있는 남자'와 '개성을 가진 자에게 습격당한 무개성자'를 상대로 '괴물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모습과, '무력한 사람에게 힘을 부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 때 그 시술을 받은 사람의 반응을 보면 그야말로 '''구세주를 영접'''한 듯한 모습이다. 이렇듯 주로 배후에서 암약하는 편이지만, 본인이 직접 무대 위에 나타날 시에도 사람의 심리를 도화지 삼아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 [[시가라키 토무라|조종]]하거나 [[올마이트|언변으로 정신을 붕괴]]시키는 등, '''올마이트 이상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곤 하기에 무대 위에서조차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존재. 이런 뛰어난 상황 장악력은 전투 상황일지라도 예외가 아닌지라 직간접적으로 전투력에도 기여할 정도다.[* 과거 올마이트와의 결전 때 올마이트의 배에 구멍을 뚫어 버린 것도 원 포 올의 제7대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에 대한 언급으로 올마이트의 멘탈을 흔들어서 만든 틈을 노린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올마이트와의 2차전에서도 시무라 나나에 대한 험담으로 올마이트를 자극해 마운트 상황에서 빠져나갔다.] 사생결단하던 엔데버조차 얄쨜없이 올 포 원의 말빨에 농락당하다가, 옆구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말싸움 S+'''라고 부를 정도. 게다가 필요하면 위기에 빠진 부하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최전선에 나서서 단신으로 부하들을 지키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이는 사전에 올 포 원이 세워둔 큰 그림 때문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악당]]들의 [[영웅]]이자 악의 구세주'''나 다름 없으며, '악의 축'이라는 말도 모자를 만큼 [[빌런(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빌런]]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무작정 자신의 압도적인 역량만 내세우지 않고 카리스마로 정상에 군림한다는 점에 있어선 '''암흑가의 올마이트'''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 의외로 친절하고 [[말 많은 악당]] 기질도 상당히 다분해서 [[마그네|풋내기 빌런]]이 따지고 들어도 세세하게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고, 계획이 틀어져서 다비한테 조금만 더 참으라고 할 때 다비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하자 세세하게 이유를 설명하며 납득시키려고 한다. 심지어 히어로에게도 --도발이 좀 섞이기는 했지만-- 설명에 정성을 들이는데, 이를 보면 다른 이들과 대화 내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우지코 다루마는 올 포 원을 두고 "'''부처 같은 웃음'''"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 자기 어깨를 적셔가며 [[우지코 다루마|친구]]에게 우산을 씌워줄 정도로 자기 사람을 잘 챙기고, 선의를 베풀기도 하지만 결국 그 누구든간에 장기말로 여긴다. 닥터 혹은 심복과도 같은 친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을 100엔 라이터로만 여겨서 잘 일해주면 좋고, 실패해도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장기말을 준비할 정도로만 여긴다. 그리고 기간토마키아 같은 유능한 충복조차 상황이 여건치 않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바람에, 결국 기간토마키아는 배신감을 느껴 히어로들의 편에 자의로 서면서 '''등을 완전히 돌렸다.'''[* 전면전쟁 때는 상황이 여건치 않다는 것도 고려해야 되기는 하지만 그 이후 어느정도 여건이 생긴 후에도 구출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기간토마키아 건은 사예팔재회 및 이능력 해방군 편에서 동료들을 해코지 당한 시가라키의 대응과 비교되는데, 동료가 해코지 당한 것에 분개한 동료들에게 진심을 보여주며 지금 당장은 참더라도 반드시 동료들의 마음에 부응해서 복수를 성사시켰다. 또한 대부분의 부하들에 대한 마음이 가식인 올 포 원과는 달리 시가라키는 동료애만큼은 진심이었다.[* 마그네가 오버홀에게 살해당한 후 그의 자석을 유품처럼 남겨두었고, 해방군에 의해 트와이스가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될 정도로 몰렸을 때는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것은 절대 용서치 못한다며 격분했다.] 자신의 기준대로만 행동하기에 올 포 원의 선의는 그의 시점에서나 선의일 뿐이지, 이를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폭력이나 다름없다. 요이치를 아끼며 마음을 쏟은 것과는 별개로 형의 악행을 거부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동생의 마음을 무시하고 끝까지 그에게 집착했다. 토무라에게도 후계자이자 자신이 손에 넣을 새로운 육체로 삼았기 때문에 미움을 샀지만, 정작 올 포 원 본인은 개의치 않으며 그를 여전히 아끼는 태도를 보인다. 오히려 토무라가 자신을 죽일 뻔한 상황에서도 역시 나의 후계자답다며 만족하고, 토무라와 인격이 융합해 소멸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좋다며 그를 껴안으며 융합하는 소름 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